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최근 일학습병행 전문대재학생단계에 참여 중인 호텔관광학과 김승민, 서진경, 황채연 3명의 학습근로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외부 평가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는 2021년부터 통합공동훈련센터로 전환되어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과 전문대재학생단계의 두 가지 사업유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외부 평가 합격생을 배출한 호텔관광학과는 두 가지 일학습병행 사업에 모두 참여 중이다.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은 글로벌 호텔관광학과의 호텔식음료서비스_L3의 직무로 신입생을 모집하여 2년 동안 전문학사학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고, 전문대재학생단계는 호텔관광학과로 입학한 재학생이 2학년이 되는 시점에 1년 동안 식음료서비스_L3의 직무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외부 평가에 합격한 3명은 모두 1,700개 객실 규모를 갖춘 아시아 최대이자 국내 최초 호텔 플렉스인 서울 드래곤시티와 매칭되어 2022년 3월부터 학습근로자의 신분으로 주2일 Off-JT 훈련(학교 수업), 주3일 OJT 훈련(학습기업 근로)을 병행하고 있으며 2023년 3월 훈련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학습근로자는 교육훈련을 받은 전체 능력 단위 중에서 70% 이상을 통과하여 내부 평가에 합격하게 되면 외부 평가에 응시할 수 있게 되며, 외부 평가 대상 능력 단위의 70% 이상을 통과하여 최종 합격한 학습근로자는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국가자격인 ‘일학습병행 자격’을 취득하게 되고, 이와 동시에 훈련 중인 학습기업에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로 신분이 전환되게 된다.
이번 합격자를 배출한 이윤옥 학과장(호텔관광학과)은 “일학습병행에 참여한 첫해부터 훌륭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선배들의 이러한 합격 사례가 향후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후배 학습근로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세리 센터장(AU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은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이하는 일학습병행 사업이 단기적으로는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여 학습근로자의 중도 포기를 최소화하고 외부 평가 합격률을 향상시키는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일학습병행에 참여한 학습근로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